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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가장 한국적인 밤을 만나는 시간, 경복궁 야간개장이 돌아왔어요. 8/27 오전 10시부터 하반기 시즌 예매가 시작되며, 9월 한 달 동안 고즈넉한 궁궐 조명 아래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개장 기간·관람 시간·무료관람 대상·예매처를 먼저 확인하고, 매진에 대비한 현실적인 공략 팁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1. 경복궁 야간개장 일정 및 시간
1) 언제 열리나? — 개장 기간·요일·관람 시간
- 관람 기간: 2025. 9. 3.(수) ~ 9. 28.(일)
- 휴관 요일: 월·화요일은 야간관람 없음
- 관람 시간: 19:00 ~ 21:30, 입장 마감 20:30
- 개방 구역: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
- 위 내용은 궁능유적본부(국가유산청) 경복궁 공식 공지에 명시된 하반기 운영안입니다. 달력에 표시해 두고 평일 저녁을 노리면 상대적으로 혼잡을 피하기 좋아요.
2. 경복궁 야간개장 인원 및 좌석 구조
2) 몇 명까지 들어가나? — 인원·좌석 구조
- 총 입장 정원: 일 3,300명
- 인터넷 사전예매: 3,000명(1인 4매 한도)
- 현장 구매(외국인 한정): 300명(1인 2매, 여권/ID 지참)
- 무료 관람: 인원 제한 없음(아래 대상자 조건 충족 시, 예매 없이 현장 확인 후 입장)
- 정원·쿼터가 명확히 고지돼 있어 언제, 누가, 어떻게 입장할 수 있는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특히 외국인 현장 300석은 여행객에게 유용한 옵션이에요.
3.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처 및 취소 규정
3) 예매처·오픈 시간·취소 규정
- 예매처: NOL 인터파크(공식)
- 예매 기간: 2025. 8. 27.(수) 10:00 ~ 9. 27.(토) 23:59
- 관람일 1일 전까지 예매 가능, 당일 예매 불가
- 취소/환불: 관람 1일 전 17:00까지 가능(당일 취소 불가)
- 구매 제한: ID당 전체 기간 합산 4매—사재기/암표 방지 정책
- 입장 방법: 모바일 QR로 바로 입장 또는 광화문 매표소 무인발권기에서 티켓 수령
- 예매·취소 타임라인이 촘촘하니, 날짜 변경 가능성이 있으면 예매를 관람일 2~3일 전에 잡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세한 규정은 인터파크 예매 페이지에도 동일하게 표기돼요.
4. 경복궁 야간개장 무료관람 대상자
4)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을까? — 무료관람 대상자 한눈에
무료는 사전 예매 없이 흥례문 게이트에서 신분증 등 증빙 확인 후 입장합니다. 인원 제한이 없고, 아래 대상이면 바로 적용돼요.
- 만 6세 이하 내·외국인 영유아(단, 보호자는 유료 예매 필수)
- 만 65세 이상 내·외국인
- 한복 착용자(가이드라인 적합 착용 필수, 미충족 시 입장 불가)
청바지에 저고리만 착용하거나, 한복 하의에 티셔츠를 입은 경우는 무료 관람 불가능합니다. -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 포함) 본인 및 배우자, 국가유족증 소지자 본인
- 중증장애인 본인+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 외국인 무료 대상의 범위(만 6세 이하·65세 이상·한복 착용자)와 현장 확인 방식까지 공지에 명확합니다. 한복은 무늬·길이·소재 등 착장 규정이 있어요. 대여점에서 ‘궁 무료 입장 가능한 한복’으로 문의하면 안전합니다.
5. 경복궁 야간개장 가격
5) 가격은? — 일반·무료 구분, 한 줄 정리
- 유료 관람료: 3,000원(균일)
- 무료 관람: 위 대상자 전원(예매 불필요)
- 올해 하반기에도 주간 요금과 동일한 3,000원으로 유지됩니다. 무료 대상자는 별도 쿼터 제한이 없지만, 신분증·증빙을 반드시 지참하세요.
6. 경복궁 야간개장 꿀팁
6) 매진을 피하는 7가지 실전 팁
- 알람 3개: 오늘 오전 10시 예매 오픈—시계 3개(폰·PC·스마트워치)로 알람. 예매 페이지는 미리 로그인.
- 평일·막주 회피: 금·토·일과 폐막 주는 경쟁이 치열해요. 수·목 초저녁을 추천.
- 여러 날짜 ‘찜’: 1순위가 매진이면 즉시 2·3순위로 이동—ID당 누적 4매 제한을 기억!
- 한복 전략: 예매 실패해도 한복 착용이면 무료·무예매 입장 가능(규정 준수). 단, 주말엔 줄이 길 수 있어 19시 이전 도착 권장.
- 외국인 동행 플랜: 해외 친구와 간다면 현장 300석도 옵션—여권 필수.
- 취소표 타임: 관람 전날 17:00 마감 직전에 취소표가 나옵니다. 이때 재도전!
- 모바일 QR 우선: 매표소 발권 대기 대신 모바일 QR 입장으로 동선 단축.
7. 경복궁 야간개장 코스 및 포토스팟
7) 무엇이 열리나? — 코스·포토 스팟·관람 예절
- 메인 라인: 광화문→흥례문→근정문/근정전→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 (수면 반사 미학) 경회루
- 포토 스팟: 근정전 월대, 경회루 연지 반영, 교태전 후원 아미산 굴뚝—조명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선들이 아름다워요.
- 예절·안전:
- 삼각대·대형 조명·드론 금지(타 관람객 배려)
- 문화재 접촉·월대(기단) 올라타기 금지
- 어두운 동선이 있어 유아·노약자 손잡고 이동
- 우천 시에도 진행: 가벼운 비는 정상 운영—얇은 방우 재킷과 미끄럼 주의가 필수입니다. (우천 시에도 진행 안내는 외국어 공지에도 반복 표기)
8. 경복궁 야간개장 추천 루틴
8) 가족·연인·외국인 동행자를 위한 맞춤 플랜
A. 가족(유아·어르신 포함)
- 유모차·휠체어는 바닥 돌길·경사 구간이 있어 동반자 보조가 안전합니다.
- 무료 대상이 많은 편—만 6세 이하·65세 이상은 신분증(주민증/여권) 지참. 입장 게이트는 흥례문.
B. 연인 데이트
- 19:00 입장 직후 근정전 → 20:00 전 경회루로 이동해 물 비친 야경을 먼저 담고, 마지막에 교태전·아미산을 여유롭게 돌아 나오는 역동선을 추천해요.
C. 외국인 동행
- 예매 실패 시 현장 300석을 노려보세요. 여권·외국인등록증 등 신분 확인 필수, 1인 2매 제한.
9. 자주 묻는 질문
9) Q&A — 많이 묻는 핵심 8문 8답
Q1. 예매 없이 가도 되나요?
A. 무료 대상자는 예매 없이 흥례문에서 증빙 확인 후 입장합니다. 그외 관람객은 사전예매 필수예요.
Q2. 티켓은 몇 장까지 살 수 있죠?
A. ID당 4매(기간 합산). 날짜를 나눠도 합산됩니다.
Q3. 환불은 언제까지 가능하죠?
A. 관람 전날 17:00까지. 당일 취소는 불가합니다.
Q4. 비가 오면 취소되나요?
A. 우천 시에도 정상 진행합니다. 우산·우비 준비가 좋아요.
Q5. 한복이면 무조건 무료인가요?
A. 가이드라인 적합 한복만 무료입니다. 대여점에서 ‘궁 무료 가능’으로 확인하세요.
Q6. 외국인 친구랑 가요. 예매를 놓쳤어요.
A. 현장 300석(외국인 한정)이 있습니다. 여권 지참 필수, 1인 2매까지만.
Q7. 어디까지 개방되나요?
A.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이 열립니다.
Q8. 가격은?
A. 3,000원(균일), 무료 대상은 위 조건 충족 시 0원/무예매입니다.
마무리
“한 장의 티켓이 열어 주는, 가장 한국적인 밤”
경복궁 야간개장은 매년 가장 빨리 매진되는 야간 문화행사 중 하나예요. 올해도 공식 공지와 예매 규정이 일찌감치 공개되어, 준비만 잘하면 원하는 날에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오늘 10시, 예매 페이지를 열어 놓고 원하는 날짜 2~3개를 준비해 두세요. 혹시 실패해도 무료 대상과 현장 300석이라는 대안이 있습니다. 조용한 달빛 아래, 기단과 처마와 연못이 빚는 선과 면—그 위로 조명이 얹히는 순간, ‘왜 매년 이 밤을 기다렸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