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카카오톡 15년만에 업데이트 | 챗GPT 탑재(업무 요약, 모임 잡기, 선물 레코, 회의록 정제, 다국어 대화, 이미지 브리핑, 음악 공유)

by halusale 2025. 9. 24.

    [ 목차 ]
반응형

“카톡 창을 AI가 같이 쓴다.” 카카오가 if(kakao)25에서 발표한 카카오톡 대개편의 하이라이트는, 채팅 탭 안에서 챗GPT를 바로 호출하는 기능이에요. 별도 앱 없이 탭 한 번으로 AI를 불러 문장·요약·번역·이미지 생성까지 처리하고, 그 결과물을 대화방에 즉시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톡 다운받기

 

공개에 따르면 10월부터 순차 적용되며, 카카오 생태계(카카오맵·선물하기·멜론 등)와 연결되는 ‘카카오 에이전트’도 함께 굴러갑니다. 이번 개편은 카카오톡 출시 15년 만의 최대 변화로, 메시지 수정, 보이스톡 녹음·요약, 친구탭 피드화(인스타그램형), 숏폼 ‘지금탭’ 등도 포함됩니다.

 

 

1)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 챗GPT, 카톡 안착: 채팅 탭 상단 ‘챗GPT’를 눌러 바로 사용 → 생성물은 대화방으로 즉시 공유. 다음 달(10월)부터 본격 접근.
  • 모델/기능: 보도는 GPT-5 기반 탑재텍스트·이미지 처리 지원을 전합니다. (배포 지역/버전에 따라 세부는 달라질 수 있음)
  • 카카오 에이전트: 챗GPT 응답에서 카카오맵/선물하기/멜론 등으로 곧장 이어서 실행하는 흐름(예약/길찾기/보내기 등).
  • 동시 개편: 메시지 수정, 채팅방 폴더·안읽음 폴더·요약, 보이스톡 녹음→AI요약, 친구탭 피드형, 오픈채팅 커뮤니티, 숏폼 ‘지금탭’ 등. 일부 기능은 v25.8.0부터 순차 배포 공지.
  • 배경: 이용자 체류시간·경험 확장을 위한 AI/소셜화 전략. 업계는 수익성 회복 카드로도 해석.

2) “대화 중에도 바로 쓴다”

 

 

A. 첫 실행(채팅 탭 기준)

  1. 카카오톡 업데이트 후 채팅 탭 상단 ‘챗GPT’ 아이콘 선택
  2. 질문/요청 입력(예: “회의 요약해줘”, “세 줄 요약”, “약속 후보 3개” 등)
  3. 결과를 [공유하기]로 현재 대화방에 붙여넣기 → 바로 토론/결정 ✨
  4. 이미지 처리/생성(지원 단말/권한/회차별 배포에 따름)도 가능하다는 발표.

B. ‘카카오 에이전트’로 이어서 실행

  • 예: “잠실에서 한식 예약” → 챗GPT가 옵션 제시 → 카카오맵/예약하기로 이어 실행
  • 예: “생일 선물 추천” → 선물하기로 이동해 담기/보내기
  • 예: “신곡 듣고 싶어” → 멜론 재생/공유 연결

C. 대화방에서의 빠른 활용 팁

  • 요약/정리: 장문 대화는 안읽음 폴더 요약과 병행해서 회의록처럼 정리.
  • 톤 바꾸기: 민감한 안내문을 부드럽게/격식 있게 바꿔 보내기
  • 이미지 캡션/설명: 사진 설명문, SNS 캡션 작성
  • 번역: 팀/동호회 외국인 멤버와의 번역 대화

3) 카카오톡 대개편 핵심 기능 총정리

 

 

3-1. 커뮤니케이션 품질

  • 메시지 수정(보낸 뒤 오타·표현 교정)
  • 채팅방 폴더/안읽음 폴더(폴더별 정리 + AI요약)
  • 보이스톡 녹음 → 텍스트 변환/요약/검색

3-2. 소셜/콘텐츠

  • 친구탭 피드형(프로필 홈에 격자형 피드·공개범위/댓글 제어·친구숨김)
  • ‘지금탭’(숏폼) + 오픈채팅 커뮤니티

3-3. AI 플랫폼

  • 챗GPT 즉시 호출(채팅 탭) + 카카오 에이전트로 서비스 실행
  • 온디바이스 AI ‘카나나(Kanana)’: 대화요약·검색·숏폼 생성 등 로컬 최적화/프라이버시 강조.

 

4) 모델·보안·요금에 대한 현실 체크

 

 

4-1. 어떤 모델이 돌아가나요?

  • 다수 매체가 GPT-5 지원을 명시(텍스트+이미지) — 출시 초기엔 적용 범위·기능이 단계적으로 열릴 수 있습니다. 버전·국가/계정별 가용성 차이는 흔합니다.

4-2. 데이터는 안전할까?

  • 온디바이스 ‘카나나’는 앱 내부 처리·프라이버시 강조. 다만 챗GPT 호출은 OpenAI 연동이므로, 프롬프트/결과가 외부 서버로 전송될 수 있습니다. 실제 수집/활용 범위·로그 정책은 카카오·OpenAI 각 정책/동의 화면을 확인하세요.

4-3. 요금/광고는?

  • 현재 기사 기준 별도 과금·제한량 상세는 공개본에 명확히 적시되지 않았습니다. 정식 오픈(10월) 공지에서 사용량·프리티어·유료 전환 기준을 확인하세요.

5) 실전 시나리오 — ‘대화 중 바로 AI’ 7가지

 

 

  1. 업무 스레드 요약: 팀방 한 주 대화 요약 → 핵심 액션 추출 → 투두로 공유(메시지 수정으로 보완)
  2. 모임 잡기: “홍대 6인 회식, 예산 3만, 주차O” → 후보 3개 → 바로 카카오맵 길찾기/예약 연결
  3. 선물 레코: “스무살 남동생 생일 3만 원대” → 선물하기 장바구니로 이어 보내기
  4. 회의록 정제: 보이스톡 녹음 → 텍스트 변환 → 챗GPT가 요약/형식화
  5. 다국어 대화: 번역·톤 조절로 국제 동호회 소통
  6. 이미지 브리핑: 행사 사진 설명문·해시태그·썸네일 텍스트 생성
  7. 음악 공유: “이별 발라드 추천” → 멜론 바로 듣기/공유

6) ‘왜 지금, 왜 챗GPT인가’ — 전략 해설

  • 카카오는 메신저를 ‘실행의 창’으로 재정의: 대화 → AI → 서비스 실행(맵/결제/콘텐츠)까지 이탈 없는 체인을 구축합니다.
  • OpenAI와의 파트너십은 2월부터 굵직하게 이어졌고, 카톡 내 본격 내재화로 체류·재방문·거래 전환을 노립니다.
  • 일부 매체는 이용자 감소/수익 압박 국면의 반등 카드로 해석합니다. SNS형 피드숏폼은 체류를, AI 에이전트는 전환을 겨냥합니다.

7) 처음 쓰는 분을 위한 체크리스트

  • 업데이트: 스토어 최신 버전 적용(알림 허용) → 채팅 탭 상단 ‘챗GPT’ 확인
  • 개인정보/약관: 챗GPT·카나나 각각의 동의 항목을 읽고 선택(특히 음성·이미지 권한)
  • 팀/가족 사용 규칙: 회의록·개인정보·계약문 등 민감 콘텐츠 비식별화 후 질의
  • 결제/프로모션: 오픈 시 고지될 이용 한도·과금 확인(베타/체험 가능성)
  • 정책 변경 추적: 카카오 공지/보안센터OpenAI 정책을 분기별로 점검

8) 자주 묻는 질문(FAQ)

Q1. 언제부터 누구나 쓸 수 있나요?

A. 발표·보도에 따르면 10월부터 카카오톡 채팅 탭에서 순차 적용입니다. 지역·OS·버전에 따라 오픈 시점이 다를 수 있어요.

 

Q2. 카톡 안 ‘챗GPT’와 카카오의 ‘카나나’는 뭐가 달라요?

A. 챗GPT는 OpenAI 모델(보도: GPT-5 지원)을 클라우드로 호출합니다. 카나나는 카카오 독자 AI로, 온디바이스 처리·프라이버시를 강조하는 기능 묶음(요약/검색/숏폼 등)입니다.

 

Q3. 유료인가요? 쿼터 제한은?

A. 기사 기준 세부 요금/제한은 미공개. 정식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Q4. 이미지 생성/분석도 되나요?

A. 이미지 처리 지원을 명시한 보도가 있습니다. 다만 적용 범위와 타임라인은 단계적일 수 있습니다.

 

Q5. 회사/학교 문서를 넣어도 되나요?

A. 내부정보/개인정보는 원칙적으로 마스킹하거나 비공개 요약만 권장. 카카오·OpenAI 데이터 정책을 확인한 뒤 사용하세요. (카나나의 온디바이스 성격과, 챗GPT의 외부 연동 차이 인지)

 

Q6. 대화방에서 동시에 함께 볼 수 있나요?

A. 생성물은 바로 공유가 가능해 공동 편집/토론 흐름이 수월합니다(‘대화 중 전환’ 시나리오가 이번 개편의 핵심 메시지).

9) 업데이트 로그 감상 포인트

  • 초보: ‘챗GPT’ 버튼으로 요약/맞춤법/번역부터 습관화 → 회의록·약속·안부 멘트까지
  • 중수: 보이스톡 녹음→요약, 안읽음 폴더 요약으로 피로도 절감 + 카카오맵/선물하기 에이전트 연동
  • 고수: 프롬프트 템플릿(회의록 템플릿·SNS 캡션 포맷·업무 체크리스트) 만들어 대화 중 재사용

10) 경쟁 구도 속 카카오의 선택 — 비교·전망

  • 국내 메신저·포털이 각자 자체 모델/외부 모델을 혼합하는 가운데, 카카오는 글로벌 모델(챗GPT)자체 온디바이스(AI ‘카나나’)메신저에 동시 내재화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탐색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공식화한 점이 포인트.
  • 금융·증권 리포트는 이번 개편을 실적 레벨업 트리거로 해석: 체류↑ → 광고/커머스 전환↑ 시나리오. 실제 효과는 이용 빈도·전환 데이터가 누적되는 연말~내년 상반기 지표로 판가름 날 전망.

11) 타임라인 & 체크포인트

  • 9/23 발표: if(kakao)25에서 대변신 공개(챗GPT 연동·에이전트·피드/숏폼·보이스톡 요약 등).
  • 9/23~: 일부 기능 v25.8.0부터 순차 배포(메시지 수정, 폴더/요약, 지금탭 등).
  • 10월: 채팅 탭 ‘챗GPT’ 정식 접근 시작, 카카오×OpenAI 공동 프로덕트 출시 예고.
  • 연내: 온디바이스 카나나 in KakaoTalk 확대.

마무리

메신저는 본래 대화 그릇이었지만, 카카오톡은 이번 개편으로 ‘실행의 창’이 되려 합니다. 대화 중 바로 챗GPT를 불러 정리·창작·번역·추천을 해결하고, 결과를 에이전트로 연결해 길찾기·예약·결제·감상까지 끊김 없이 이어갑니다. 여기에 메시지 수정, 보이스톡 요약, 피드/숏폼이 더해져 대화–발견–실행의 고리를 단단히 묶었죠.

 

이제 중요한 건 습관화입니다. 회의, 모임, 과제, 선물, 길찾기—‘카톡 하듯’ AI를 부르는 습관이 붙는 순간, 메신저의 효용이 한 단계 올라갑니다. 10월 적용이 시작되면, 오늘 정리한 워크스루·보안 체크·활용 시나리오를 그대로 따라 해보세요. “카톡 해”라는 말이, 정말로 “해결해줘”가 되는 날이 눈앞입니다.